강원도가 지난 달 열린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박람회는 지난 11월 9~12일 38개 국가 및 127개 기관·업체, 15개 광역시·도 및 16개 기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에서는 춘천시와 원주시, 강릉시, 속초시, 평창군 등 5개 시·군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당시 강원도는'범이곰이'와 사진찍기 이벤트, 평화기원 엽서 소망트리, 가고 싶은 강원도 관광지 룰렛게임 등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개별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 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서도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창규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관광지 방역을 철저히 하고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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