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는 도시가스산업계의 사회적 환원을 통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조성·운영해온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의 제3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3기 운영위원장은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한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외 학계, 언론 등 외부위원과 도시가스업계 대표 등이 3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외부 위원으로는 백기복 국민대 교수,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 배극인 동아일보 본부장, 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도시가스업계에서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예스코, 해양에너지, JB 등의 대표이사와 도시가스협회 부회장이 나섰다.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사업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을 통해 전국 도시가스회사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불우한 이웃과 에너지 소외계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년간 제1·2기 기금운영위원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송재호 협회장은 제3기 기금운영위원회를 통해 도시가스 민들레카, 가스기기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기존 사업의 효과성 평가 및 신규 공헌사업 발굴 등을 통하여 보다 다양한 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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