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디지털기술혁신으로 4차산업 선도한다
입력 2020-11-12 10:04  | 수정 2020-11-12 15:57
근로자 근력증강용 웨어러블로봇 착용 모습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2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고덕대교' 현장 홍보관(경기도 구리시)에서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연회에는 조성민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장과 김기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심창수 BIM학회장(중앙대 교수) 등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자체개발한 HIoS(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웨어러블 로봇, 타워크레인 AMG, 반자동 제어시스템 MG(Machine Guidance) 등 총 27개의 스마트건설 관련 첨단기술 아이템을 소개 및 시연했다.
현대건설은 인력에 의존하는 기존의 재래식 작업을 디지털기기, 로봇 등 스마트건설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낮은 생산성과 타산업 대비 높은 재해율, 인력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4차산업시대의 스마트건설 기술은 건설산업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대건설의 미래기술 노하우를 전파하고 다 같이 공유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R&D투자와 상생협력체제를 지속적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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