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안질환치료제, 임상서 오리지널약과 동등성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B11'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SB11은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계열사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조6천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여섯 번째 바이오시밀러이자 첫 번째 안과 질환 치료제입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습성 연령 유관 황반변성 환자 705명을 대상으로 SB11과 루센티스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