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자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3000원(1.85%)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마트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1249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있어 가장 크게 주목되는 부분은 SSG.COM의 적자폭 축소로, 올해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반사이익과 식품부문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다만 기존점포 성장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할인점 마진율은 전년대비 -0.1% 하락한 부분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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