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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 1세대 아이돌과 대결서 승리
입력 2020-11-12 09:20 
뽕숭아학당 사진="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2020 뽕거동락으로 남다른 ‘뽕력 웃음을 발휘,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2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5는 전설의 아이돌 멤버인 토니안, 천명훈, 김형준, 김태우, 김상혁과 함께 지성-체력-교양이 집대성 된, 총 5교시 수업을 진행하며 초단위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추억의 예능을 완벽히 재현한 세트에 들어선 트롯맨 F5는 ‘뽕숭뉴스를 통해 성황리에 마친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소식과 지난 4일 발매된 임영웅의 ‘HERO 무대를 단독으로 선보이며 ‘2020 뽕거동락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 트롯맨F5는 ‘뽕거동락을 함께할 토니안, 천명훈, 김형준, 김태우, 김상혁을 맞이했던 상태. 임영웅이 1세대 아이돌들에게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뜻의 ‘생전(生傳)돌팀이라는 팀명을 지어주면서 본격적으로 트롯돌팀 대 생전돌팀으로 나눠 게임에 돌입했다.


총 5교시의 수업을 거쳐 최종 패배한 팀에서 자체 투표를 통해 뽑힌 꼴찌 멤버에게는 엄청난 벌칙이 주어지는 가운데, 첫 번째 수업으로 ‘꼬리를 잡아라가 진행됐다. 예능 1년 차 새내기들 트롯돌팀과 예능 조상들 생전돌팀이 두뇌와 체력을 동원, 불꽃 튀는 경기력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생전돌팀 대형이 무너지면서 트롯돌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2교시는 ‘뽕거동락의 시그니처 ‘방석 퀴즈가 펼쳐졌고, 스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고 맞히는 퀴즈에서는 대폭소가 이어졌다. 천명훈과 김태우의 어린 시절 사진으로 인해 핵폭탄급 웃음이 터졌던 것. 또한 장민호는 아이돌 시절 예능에 나가지 못했던 한을 풀 듯이 맹활약을 떨쳤다. 세기말 추억을 소환시키는 철가방 퀴즈와 5초 퀴즈에서는 초특급 예능력을 드러낸 데 이어, 3교시 철봉 수업 결승전에서도 특출난 운동신경을 뽐내며 트롯돌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 수업은 역대급 한정식 밥상을 걸고, 인물을 묘사해 맞히는 ‘누규 퀴즈가 등판했다. 두 팀 모두 사활을 걸고 대결에 나선 가운데, 트롯돌 팀은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과 특별한 설명 없이도 느낌으로 맞히는 환상의 팀워크로 5분 49초를 기록했다. 생전돌팀은 특화된 옛날 사람 설명과 독심술까지 사용한 정답 맞히기를 이어갔지만, 7분 18초를 기록하면서 한정식 진수성찬의 영광은 트롯돌팀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김태우가 센스 넘치는 간장게장 사행시를 선사하면서 다 함께 만찬을 즐기게 됐던 터. 더욱이 녹화 이틀 전 생일을 맞이한 이찬원을 위해 생일 축하송까지 다 함께 부르며 훈훈 지수를 드높였다.

마지막 수업인 ‘비몽사몽 퀴즈에서 두팀은 꼴찌에게 주어지는 벌칙이 ‘밀가루 폭탄이라는 소식을 접하고는 충격을 쏟아냈던 상황. 벌칙을 받지 않기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가사와 율동을 숙지하고 꿀잠에 빠진 두 팀은 몇 시간 후 잠에서 깨어난 순서대로 줄을 서 노래와 율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각양각색으로 개사된 가사와 율동이 속출하면서 한 소절도 나가지 못했고, 너무 디테일한 평가로 인해 불만이 쌓여갔다. 그러나 이찬원이 마지막 율동 각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트롯돌팀이 승리해 전승을 거머쥐었다. 결국 생전돌팀은 투표 끝에 벌칙자를 토니안으로 선정했고, ‘2020 뽕거동락은 토니안 얼굴과 스튜디오에 밀가루 비를 내리며 마무리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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