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노조가 경고파업에 들어가면서 전화와 문자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로 업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경기도 콜센터와 같은 수준의 임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민의 민원상담 전화 120 다산콜센터.
평소처럼 120번으로 전화를 거니 상담이 지연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상담사 연결이 지연되고 있으며, 상담사 연결 시 부서 전화번호 안내 또는 연결만 가능합니다."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산콜센터 노조가 경고파업에 들어가며 어제(11일) 오후 3시부터 9시, 오늘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전화와 문자 상담이 중단됐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경기도 콜센터와 임금 격차를 줄이기로 약속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코로나19로 업무가 크게 늘었다"며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심명숙 /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장
- "다산콜센터는 1호봉이 연봉 2천8백만 원 정도 경기도는 3천1백만 원 정도…. 동일 노동 동일 임금 경기도 콜센터 수준으로 임금을 보전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정부의 총인건비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8차에 걸친 협상이 결렬되며 노조는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기간 동안 콜센터는 비상운영체제로 운영됩니다.
▶ 인터뷰 : 도종현 / 다산콜센터재단 기획홍보팀장
- "전화했을 때 자치구와 보건소 같은 경우는 착신 해제가 돼서 즉시 자치구, 보건소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했고. (시 관련 문의는) 시 담당 주무관이 직접 답을 할 수 있도록…."
추가 협상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재단 측은 원만한 노사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MBN #다산콜센터 #경고파업 #상담중단 #서울시 #강세현기자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노조가 경고파업에 들어가면서 전화와 문자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로 업무가 늘어난 상황에서 경기도 콜센터와 같은 수준의 임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민의 민원상담 전화 120 다산콜센터.
평소처럼 120번으로 전화를 거니 상담이 지연된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상담사 연결이 지연되고 있으며, 상담사 연결 시 부서 전화번호 안내 또는 연결만 가능합니다."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산콜센터 노조가 경고파업에 들어가며 어제(11일) 오후 3시부터 9시, 오늘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전화와 문자 상담이 중단됐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경기도 콜센터와 임금 격차를 줄이기로 약속받았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코로나19로 업무가 크게 늘었다"며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심명숙 /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장
- "다산콜센터는 1호봉이 연봉 2천8백만 원 정도 경기도는 3천1백만 원 정도…. 동일 노동 동일 임금 경기도 콜센터 수준으로 임금을 보전해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정부의 총인건비 지침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고, 8차에 걸친 협상이 결렬되며 노조는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기간 동안 콜센터는 비상운영체제로 운영됩니다.
▶ 인터뷰 : 도종현 / 다산콜센터재단 기획홍보팀장
- "전화했을 때 자치구와 보건소 같은 경우는 착신 해제가 돼서 즉시 자치구, 보건소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했고. (시 관련 문의는) 시 담당 주무관이 직접 답을 할 수 있도록…."
추가 협상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재단 측은 원만한 노사 협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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