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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정다은, 짝사랑 통해 성장 ‘소녀→숙녀’ 성장
입력 2020-11-12 08: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연애혁명 정다은이 짝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캐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속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사랑받고 있는 양민지 역의 정다은은 수다쟁이, 참견쟁이 등 말괄량이 같은 모습으로 이삼정보고의 발랄함을 담당해왔지만 짝사랑을 통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장캐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5회에서 경우(영훈 분)와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해본 적 없는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얼떨결에 말해버린 민지는 주말에 PC방에서 만나자는 그의 제안에 주영(박지훈 분)에게 ‘게임 과외를 받기도 한다.
극중 수련회 가기 전날까지 코디를 고민하는 패션리더답게 예쁘게 꾸미고 약속 장소에 등장한 그녀는 번번이 게임에 패하며 평소 게임엔 소질이 없었다는 것을 들킨다. 그런 민지를 두고 영훈은 대신 게임을 해줄 상대가 왔다며 갑자기 자리를 뜨고, 그 상대가 사실은 여름 여행에서 민지에게 호감을 보였던 상훈(곽희주 분)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상대는 경우지만 그는 그런 민지의 마음을 모르는 듯 애꿎은 상대와 이어주려는 그의 행동에 민지는 알 수 없는 섭섭함과 서운함을 느낀다.
원작에서 방금 나온 것 같은 싱크로율 100%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그녀는 극 초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면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은 경우의 반응 하나하나에 신경 쓰며 종종 서운함을 표현하듯 토라진 장면이 포착돼 현실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2일) 방송되는 16화에서 깜짝 등장한 연적에게 알 수 없는 질투심을 느끼게 되는 그녀는 연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애혁명은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와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방영 중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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