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총리, 바이든 취임도 안했는데 트럼프를 대놓고…
입력 2020-11-12 07:58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전 대통령"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존슨 총리는 이날 하원 '총리 질의응답'에서 전날 이뤄진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존슨 총리는 답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가졌고 지금도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존슨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전 대통령'이라고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로 당선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와 우리가 공동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많은 분야를 찾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특히 영국이 내년 주최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6)에 관해 얘기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존슨 총리는 "이 대화를 나누게 돼 매우 신선했다. 더 많은 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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