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화상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아세안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이어 신남방정책 전략의 구체적 이행방안을 모색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3년 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신남방정책에 코로나19 등 변화한 정책 환경과 아세안 측의 신규 협력 수요를 반영해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을 비롯한 7대 전략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3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모레(14일)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일정을 소화합니다.
15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