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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오리온 최진수·KCC 권혁준 영입
입력 2020-11-12 07:29 
프로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포워드 최진수, 전주 KCC 이지스 가드 권혁준을 데려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농구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1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포워드 최진수(31) 및 가드 강병현(24·현역 복무), 전주 KCC 이지스의 가드 권혁준(23)을 데려왔다.
현대모비스는 오리온으로부터 2020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순위 지명권도 가져왔다. 대신 센터 이종현(26) 및 가드 김세창(23)을 오리온, 포워드 김상규(31)는 KCC로 보냈다.
관계자는 최진수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스트레치형 빅맨이다. 빠른 농구와 득점력 등 현대모비스에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한 이유를 밝혔다.
구단 측은 삼각 트레이드로 얻은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은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더 높은 지명권을 현대모비스, 오리온은 낮은 지명권을 갖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19-20 프로농구 8위, 오리온은 10위로 지난 시즌을 마쳐 2020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추첨 확률은 16%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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