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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美아카데미 초청 `부재의 기억` 배어프리버젼 화면해설
입력 2020-11-12 07: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2019년 '기생충'과 함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감독 이승준)이 배우 이정은의 화면해설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이승준 감독과 이정은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부재의 기억'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지난 해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부재의 기억'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현장의 영상과 통화기록을 중심으로 국가의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승준 감독은 "2014년 4월 16일은 온 국민을 고통과 슬픔에 빠뜨린 날입니다.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그 날을 또렷이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VOD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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