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간 고조되는 긴장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기업들은 핵심 장비를 남쪽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오늘(3일)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50~60% 줄어 개성공단 기업들은 고사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바이어들이 국내 실사를 통해 남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핵심 장비를 남쪽으로 반출하며 바이어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철수를 고민하는 기업들은 있다고 들었지만, 아직 철수를 한 곳은 없다며 자진 철수할 경우 보상금이 없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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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오늘(3일) MBN과의 전화통화에서 바이어들의 주문이 50~60% 줄어 개성공단 기업들은 고사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바이어들이 국내 실사를 통해 남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핵심 장비를 남쪽으로 반출하며 바이어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철수를 고민하는 기업들은 있다고 들었지만, 아직 철수를 한 곳은 없다며 자진 철수할 경우 보상금이 없는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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