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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박용우PD “국내 촬영, 위기이자 기회…생존지 선택=공감”
입력 2020-11-09 15:14  | 수정 2020-11-09 15:24
‘정법’ 박용우PD 사진=SBS 유튜브 채널
‘정법 박용우PD가 국내에서 생존지를 선택할 때 고려한 점을 공개했다.

9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촬영이 어려워져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박용우PD는 국내에서 촬영하는 게 ‘정법에서 위기이자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하게 해외에서 했던 자급자족 외에 어떤 새로운 테마를 넣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니까 발길이 닿을 수도 있겠지만, 멀리서 보면 낯설지만 가까이서 보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감과 판타지의 경계사이에 어느 정도 로케이션이 적합할까가 새로운 생존지에 대한 기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첫 생존지로 서해안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박용우PD는 에메랄드빛 바다나 풍부한 자원보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니까 공감이 갈 거라 생각했다. 역시 가보니까 에메랄드보다 잿빛이었다. 공감에 포커스를 맞춰 생존지를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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