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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 폭로 “소속사 대표, 피땀 흘려 번 돈 한 푼도 안줬다”
입력 2020-11-09 13:08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 소속사 대표 미수금 변제 폭로 사진=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 A씨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돈을 받지 못한 사실을 폭로했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돈주겠다고 해서 내렸는데 역시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마이스트 멤버들의 프로필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믿은 내가 잘못. 전기세 80만 원도 이제 당연한듯 안줌. 믿고 배신당하고 또 믿고 배신당하고 이런 삶이 진짜 짜증난다”라고 분노했다.

또한 #마이스트 착한 애들은 죄가 없음”이라고 멤버들이 얽힌 일이 아니며, 소속사 대표를 해시태그에 넣어 문제의 원인은 소속사 대표 B씨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작년 11월 시설비 500을 주고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는 사무실을 월세 잘 내겠다고 약속한 뒤 자기 사무실처럼 빌려 써놓고, 지금까지 처음에 3번 내고 한 번도 안냈다”라며 보증금 1000만 원을 주겠다고 해놓고 안줬다”라며 돈을 주지도 않고 자신이 갚고 있음에도 오히려 돈을 주겠다고만 했음을 밝혔다.

이어 작년 데뷔할 때 제작한 의상입고 앨범 자켓 뮤비, 방송 다 해놓고는 맘에 안든다고 인건비 100만 원을 안줬고, 어디서 연습을 하는지 한참 안 들어오더니 전기 단전. 낸다고만 하고 안내서 기다리다 내가 4개월치 80만 원 내고 전기살렸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보증금과 시설비를 내고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있어 충분한 돈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B씨는 자신이 돈을 내겠다고 큰소리 친 뒤 모른 척해 아직도 받아야 할 금전적 부분이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런 가운데 9일 오전 A씨는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그럼 난 더할거다. 전기세 80만 원 애들이 거기서 춤추고 있었어도 단전되게 놔뒀을까? 낼 이유가 없어졌으니 안주는거겠지”라고 분노했다.

그는 재차 해당 문제가 된 부분들을 언급한 뒤 고스란히 4500 만 원 받을 돈을, 일 년 만에 마이스트 대표한테 다 털렸다. 이런데도 마이스트 대표는 가오잡는데만 급급하다. 준다 준다 말만 하고 한 푼도 안 줬다”라며 너무 짜증난다. 피땀 흘려 번 돈인데 진짜 나쁘다”라며 마이스트 애들은 죄가 없다. 그러나 대표는 진짜 이러면 안되고 어떻게 갚으려는 건지 대책이 없다면 이건 진짜 사기다”라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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