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규확진 126명, 연이틀 세 자릿수…지역발생 99명
입력 2020-11-09 09:34  | 수정 2020-11-16 10:0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천55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2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드는데도 양일 모두 100명대를 나타낸 것이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요양병원·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직장이나 각종 소규모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도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해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 등 9일간 6차례나 100명 선을 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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