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진 거의 없던 美 매사추세츠에서 3.6지진…44년만
입력 2020-11-09 08:16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진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에서 44년만에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8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앞바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USGS는 당초 이번 지진의 강도를 규모 4.0으로 추정했다가 3.6으로 수정했다.
USGS는 "1976년 규모 3.5 지진 이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 재난 대응 기구는 "지진에 다른 큰 피해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지진에 따른 쓰나미 위협도 없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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