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이적이 방송 최초로 아내와 아이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이적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적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집과 가족들을 공개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신경을 많이 썼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적의 아내 정옥희 씨는 "괜찮다"며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적은 자신의 인기곡 '다행이다'를 언급하며 "미국에서 유학 중일 때 아내에게 '다행이다'를 처음 들려줬었다. 노래 끝나자마자 어떠냐고 물었는데 '좋네'라고 담담하게 답해주더라. AI랑 통화하는 느낌이었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정옥희 씨는 "좋았다"면서 차분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은 "‘다행이다 만큼은 내 음원만 있으면 좋겠다. 같이 살고 있는 사람에게 바친 곡이고 내 결혼식에서도 부른 노래라 간직하고 싶다"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두 딸 세인, 세아를 위해 만든 노래가 있다며 '나침반'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적은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 아이들도 알고 듣고 좋아해주더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수 이적이 방송 최초로 아내와 아이들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이적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이적은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집과 가족들을 공개하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신경을 많이 썼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이적의 아내 정옥희 씨는 "괜찮다"며 따뜻하게 맞아줬다.
이적은 자신의 인기곡 '다행이다'를 언급하며 "미국에서 유학 중일 때 아내에게 '다행이다'를 처음 들려줬었다. 노래 끝나자마자 어떠냐고 물었는데 '좋네'라고 담담하게 답해주더라. AI랑 통화하는 느낌이었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정옥희 씨는 "좋았다"면서 차분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은 "‘다행이다 만큼은 내 음원만 있으면 좋겠다. 같이 살고 있는 사람에게 바친 곡이고 내 결혼식에서도 부른 노래라 간직하고 싶다"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두 딸 세인, 세아를 위해 만든 노래가 있다며 '나침반'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적은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쓴 곡이다. 아이들도 알고 듣고 좋아해주더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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