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리스트' 김정권 의원 소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을 오늘(1일) 오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18대 총선 과정에서 김해에서 사업하는 박 전 회장으로부터 수만 달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받은 돈의 정확한 액수와 구체적인 수수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박 전 회장과 대질신문도 벌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