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중 라이브’ 故박지선, 어머니와 일화도 개그 소재로 삼았던 ‘멋쟁이 희극’
입력 2020-11-06 20:52  | 수정 2020-11-06 2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라이브 연중 故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다뤘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라이브 연중에서는 ‘연중 이슈에서는 ‘멋쟁이 희극인으로 우리 곁에 남은 故박지선에 대해 다뤘다.
이날 지나 2일 사망한 개그우먼 박지선 소식을 전했다. 2007년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 하지만 생일은 하루 앞둔 그녀는 모친과 집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돼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모친이 남긴 메모에는 딸이 평소 앓던 질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승훈 연예부 기자는 본인 SNS에 어머니와 재밌던 일화들을 올려서 가족의 화목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지선 또한 각종 방송에서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선은 어머니가 준 유통기한 지난 요구트르를 개그 소재로 삼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비보를 들은 안영미는 라디오 생방송 도중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고, 김신영 역시 박지선의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지선과 라디오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영철은 사람들을 웃기게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던 아끼는 후배”라고 박지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故박지선의 사망 다음날은 그녀의 생일이기도 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절친 이윤지는 박지선이 아끼는 ‘팽수 케이크를 SNS에 남겨서 그녀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한 SNS에는 박지선이 교생 실습 시절, 한 학생이 떠난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과 8년간 학비 지원을 받았던 사연을 올려 더욱 먹먹함을 안겼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