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개표 끝나면 내가 승자…그 누구도 민주주의 빼앗지 못해"
입력 2020-11-06 19:19  | 수정 2020-11-06 19:43
【 앵커멘트 】
앞서 바이든 후보는 '매직 넘버'에 바짝 다가가자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를 낙관했습니다.
개표가 끝나면 자신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이든은 트럼프의 대선 불복 시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그 누구도 민주주의를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백악관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우리는 현재 우리의 상황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곧 (결과를) 알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개표가 마무리되면 자신과 카멀라 해리스가 승자일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 "개표가 끝나면 해리스 상원의원과 내가 승자로 선언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어 투표는 신성한 것이라며, 국민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인 만큼 투표 하나하나가 의미 있게 쓰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두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바이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과 관련해, "그 누구도 우리에게서 민주주의를 빼앗지 못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를 중단시키기 위해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며, 선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태림입니다. [goblyn.mik@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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