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EY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바이오 산업 발전 공로"
입력 2020-11-06 15:46  | 수정 2020-11-06 15:51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이 어제(5일)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받았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한영이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스터상을 수상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Remsima)를 자체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글로벌 규제기간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항체 바이오시밀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트룩시마(Truxima), 허쥬마(Herzuma), 램시마SC 등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2010년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지 10년 만에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상으로 손꼽히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 상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업계 선후배들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가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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