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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치코리아’, 이날치 밴드 인터뷰 공개...“판소리 재발견, 너무 감사해”
입력 2020-11-06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아리랑 TV ‘캣치코리아(CATCHY KOREA)에서 이날치 밴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1일 1범, 조선의 힙합... 요즘 이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에서 판소리 비트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이날치.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그야말로 대세 밴드가 됐다.
원래는 이날치라는 이름 대신 ‘어울렁 더울렁이 될 뻔 하기도 했어요”
장영규 음악감독이자 베이시스트를 주축으로 해서 결성된 이날치는 특별히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결성된 팀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저 판소리를 하는 소리꾼 다섯 명과 베이스, 드럼 연주자들이 모여 가장 재밌게 할 수 있는 음악을 찾은 것이 판소리였다는 것.
여기에 판소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리듬적인 요소를 살려 클럽에서 다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곡을 만들어 보자고 해서 ‘수궁가가 탄생했다.

판소리에 대해 새롭게 재발견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요즘이에요”
이날치가 추구하는 음악은 단순하다. 일곱 명의 멤버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 사실 우리나라의 국악계는 마니아층이나 지인들만 공연장을 찾을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치가 등장한 이후 전통 판소리에도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이날치만의 날것 그대로의 흥과 멋이 사람들을 매료시킨 것이다. 잠깐의 인기가 아닌 진정한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는 이날치 밴드.
매력 넘치는 이날치와의 유쾌한 인터뷰, 공연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은 9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되는 ‘캣치코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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