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지아 동률 허용한 트럼프, 펜실베이니아도 위험…0.3%p 격차
입력 2020-11-06 14:44  | 수정 2020-11-13 15:06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핵심 승부처인 조지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맹추격해 동률 수준까지 따라붙었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 99% 개표 현재 각각 4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의 승부는 마지막 남은 1% 개표 결과에 좌우될 전망이다.
바이든이 조지아주의 선거인단 16명을 가져가면 28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마지노선 270명을 훌쩍 넘게 된다.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지금까지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예측했다.

여기에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펜실베이니아주도 49.6% 특표율을 기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49.3%로 바이든 후보가 바짝 쫓고 있다.
격차는 불과 0.3%포인트다. 만일 이곳까지 바이든이 가져가면 선거인단은 300명에 이른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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