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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의 사랑법' 첫 대본 리딩…지창욱X김지원 케미 빛났다
입력 2020-11-06 14:12  | 수정 2020-11-06 14:14
사진=카카오M

'도시남녀의 사랑법'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극본 정현정‧정다연, 연출 박신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그립니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입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엽니다. ‘또 다른 나를 꿈꾸며 행복과 사랑을 찾아 순수의 일탈을 즐기는 도시남녀들의 ‘찐연애담이 공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날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를 비롯해 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류경수, 소주연 등이 참석해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공감을 자극하는 대사 위에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첫 만남부터 완벽 케미를 선보인 지창욱과 김지원은 ‘설렘장인의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먼저 열정 넘치는 건축가 ‘박재원으로 분한 지창욱은 변화무쌍한 연기로 설렘을 선사했습니다. 박재원은 솔직하고 낭만적이며, 뜨겁게 사랑할 줄도 아는 로맨티스트로, 일 년 전 자신의 마음을 빼앗고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진 ‘카메라 도둑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지창욱은 현실감 넘치면서도 자신만의 색이 돋보이는 연기로 뜨겁고도 순수한 박재원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역시 지창욱이라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김지원은 할말은 하고 마는 당차고 사랑스러운 프리랜서 마케터 '이은오'로 분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본캐 이은오는 보통여자이지만 ‘부캐는 똘끼 충만한 자유영혼 ‘윤선아입니다. 이은오는 충동적으로 떠나온 낯선 곳에서 오롯이 다른 사람이 되어 박재원(지창욱 분)과 사랑에 빠집니다. 김지원은 대사 한 마디, 웃음소리 하나에도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습니다.

무엇보다 티격태격하다가도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둘의 시너지가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특히, 정현정 작가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대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설렘을 극대화했습니다.

또 다른 로맨스 라인을 만들어갈 배우들의 에너지도 빛났습니다. 김민석은 세상사엔 시니컬하지만, 내 여자에게는 로맨틱한 사랑꾼 ‘최경준을 노련하게 풀어냈습니다. 오랜 연인 사이인 최경준과 서린이(소주연 분)의 로맨스도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대목입니다. 소주연은 사차원 ‘서린이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자발적 솔로를 택한 남자, ‘강건 역의 류경수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살아가는 청춘들, ‘로맨스 드림팀이 빚어낸 사랑에 관한 솔직한 입담은 설렘을 너머 현실 공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쩌면 나의 이야기 같은 도시남녀의 로맨스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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