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평화쇼 펼치던 트럼프 시대 저물고 바이든 올 것"
입력 2020-11-06 11:34  | 수정 2020-11-13 11:36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진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남북미가 합작하여 위장 평화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라고 기뻐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위장 평화극의 중요한 한축이었던 트럼프가 퇴장 하면 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비핵화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 시켜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야당은 모두 하나가 되어 분발합시다"라며 "한반도에 위장과 거짓의 시대를 몰아 내고 진실과 정의, 공정이 승리하는 새 시대를 열어갑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주도하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공화당 참관인에게 개표 과정을 숨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편투표와 그 과정을 문제 삼아 소송을 냈다.
이 때문에 미국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복 시사와 선거중단 소송으로 막바지 개표 작업을 앞두고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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