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자인 확 달라진 르노삼성 `QM6` 드디어 베일 벗었다
입력 2020-11-06 11:25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EW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인 'QM6'가 새롭게 돌아왔다. 6일 르노삼성차는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NEW QM6'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NEW QM6는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THE NEW QM6'에 이은 두 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 유일 LPG SUV인 LPe와 프리미엄 트림 프리미에르를 선보이며 파워트레인과 상품성을 개선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프런트 그릴 중심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완성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EW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EW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NEW QM6는 △퀀텀 윙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 등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우선 QM6 디자인의 핵심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메시 패턴으로 변경됐다. 태풍 모양의 엠블럼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은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하는 동시에, 프리미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르노삼성의 뉴 아이덴티티다. 퀀텀 윙은 양쪽으로 이어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차체를 부드럽게 감싼 캐릭터 라인과 맞물려 '강렬한 아름다움'을 역동적으로 구현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EW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전 트림에 걸쳐 기본 적용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도 눈여겨볼 만하다. 감각적인 라이트 시그니처를 한층 강화시킨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량은 적으면서도 밝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구성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7월 더 뉴 SM6에 처음 적용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을 NEW QM6에도 새롭게 적용했다. 동급 유일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외관 디자인의 미적감각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명확한 시그널 전달로 안전에도 기여하는 등 전체적인 제품 완성도를 업그레이드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EW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아늑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역시 NEW QM6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다. 새로 적용한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깔끔한 디자인은 물론, 심카드 형태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도 빠뜨리지 않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EW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매력적인 내외장 디자인과 더불어 부드러운 주행감, 뛰어난 연비도 QM6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NEW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리터당 12.0 km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한다. 최고출력 144마력, 20.4kg·m에 이르는 최대 토크 등으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디젤 모델에 사용해온 흡차음제 및 사일런스 타이밍 체인을 적용해 수준 높은 정숙성과 내구성을 두루 확보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NEW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 개선은 물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했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이며, 19.7kg·m의 최대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에서도 발휘되며 실용영역에서는 GDe와 동일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회 충전시 534km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충분히 주파할 수 있다.
이처럼 NEW QM6 가솔린 엔진과 LPG 모두 연비와 유지 비용 측면에서 중형 SUV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이 덕분에 첫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6만대에 달한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NEW QM6를 출시하면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LPe 모델에도 신규 배치했다. 프리미에르 트림의 1열과 2열 사이드 윈도우는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로 마감해 정숙성을 높였고, 2열 사이드 윈도우에는 프라이버시 글라스를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NEW QM6의 가격은 2.0 GDe △SE 트림 2474만원 △LE 트림 2631만원 △RE 트림 287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39만원 △프리미에르 3324만원, 2.0 LPe △SE 트림 2435만원 △LE 트림 2592만원 △RE 트림 2833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3000만원 △프리미에르 3245만원으로 책정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솔린 SUV 판매 1위, 중형 SUV 판매 1위, 전체 SUV 판매 1위 등 영광스러운 기록들을 숱하게 남겨왔다"며 "검증된 제품경쟁력에 새 디자인을 더한 이번 NEW QM6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만족감'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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