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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유진, 인생곡 향한 첫 번째 곡 ‘투명소녀’ 주인공 됐다
입력 2020-11-06 11:11 
미쓰백 유진 사진=MBN <미쓰백> 영상 캡처
인생곡을 향한 첫 번째 곡 ‘투명소녀의 주인공은 유진이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5회에서는 나다, 가영, 유진, 수빈이 준비한 '투명소녀' 무대와 함께, 첫 번째 주인공이 결정됐다.

‘미쓰백의 첫 번째 인생곡 ‘투명소녀가 공개된 후 2주간에 걸쳐 멤버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TOP3에 수빈, 소율, 유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멜로디, 콘셉트, 표정 표현력까지 3박자가 잘 갖춰진 무대로 멘토들의 극찬을 받은 유진이 최종 주인공으로 결정돼 이목이 쏠렸다.

앞서 유진은 경연 전부터 ‘투명소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로 멤버들의 무한 신뢰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중간평가 때 표현력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며 위기를 맞았던 유진은 수빈에게 SOS를 청했고, 솔루션 이후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진의 무대가 끝나고 백지영은 어디에 내놔도 창피하지 않은 그런 무대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배윤정은 집중력 진짜 좋다. 제일 완벽한 무대가 아니었나”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윤일상은 노래 자체에 표정이 살아있다. 연기를 한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된 것 같아요”라며, 빨리 노래를 녹음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미쓰백의 첫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진은 너무 행복했죠. 진짜 너무 행복했죠.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 노래로 1등을 한게 여기에서 처음이라 얼떨떨해요. '미쓰백'의 첫 경연, 첫 인생곡을 가져간 거라 더 뜻깊은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 무대에 고승우 변호사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음원 수입 배분 계약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 것. 경연의 우승자에게는 음원 수입으로부터 제반 비용을 공제한 50%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역대급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이에 멤버들은 물론, 멘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일상은 이런 계약은 업계에 없습니다”라고 하는가 하면, 백지영은 50%는 내 음원도 못 받는다”라며 앞으로 남은 경연에 대한 동기부여에 힘을 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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