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이든, 트럼프 '선거조작' 주장에 "민주주의 빼앗지 못할 것"
입력 2020-11-06 10:33  | 수정 2020-11-13 11:04

미국의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지시간으로 오늘(5일) "그 누구도 우리에게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빼앗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렇게 되도록 놔두기에는 미국은 너무 멀리 왔고, 너무 많은 싸움을 했으며, 또 너무 많이 견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트위터 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가 조작되고 있다. 민주당이 선거를 훔치지 않는 한 내가 이긴다"라고 주장한 직후 올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연방대법원에서 끝날 수 있다고 언급해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53명을 확보(애리조나 승리로 계산할 경우 264명)해 17명만 더 가져오면 승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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