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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운용,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에 마이크 프레노 선임
입력 2020-11-06 08:14 
마이크 프레노 신임 회장.

베어링자산운용은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hairman & CEO)에 마이크 프레노(Mike Freno) 사장을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프레노 신임 회장은 퍼먼 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본사가 위치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Charlotte)에 거주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사장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현재 베어링 시니어리더십팀(SLT)과 베어링 이사회의 일원이자 미들 마켓기업 투자를 영위하는 Barings BDC Inc. 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15년간 베어링자산운용에 근무하며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 인물이다. 지난 20여년 간 주식과 채권 투자 부문에서 바이사이드 전문가로 활약했다.
프레노 신임 회장은 "전세계에 위치한 1800여명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베어링의 고객들이 장기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프레노 회장은 최적의 투자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회사의 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한다.

프레노 회장은 "앞으로 최우선 과제는 전세계 베어링의 고객과 직원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이라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 베어링운용은 2021년을 맞이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부터 베어링 그룹을 이끌어온 톰 핑크 전임 회장 겸 CEO는 이달 말 퇴임한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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