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기 대통령은 바이든"…첫 행보로 코로나19 브리핑 참석
입력 2020-11-06 06:59  | 수정 2020-11-06 07:29
【 앵커멘트 】
미국 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격전지인 네바다주에서 트럼프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사실상의 대권 승리를 선언한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브리핑에 참석하면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극장 앞에 바이든 후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든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브리핑 참석 차 이곳을 찾았습니다.

사실상의 대권 승리를 선언한 바이든 후보의 첫 행보인 셈입니다.

▶ 인터뷰 : 젠 오맬리 딜런 / 바이든 측 선거대책본부장
- "확실히 해두죠. 우리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0.9% 포인트 앞서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네바다주 선거인단 6명만 더해지면 매직넘버 270명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인수위원회 홈페이지도 개설하며, 발빠르게 당선 후를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인수위는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사태부터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차별 등 심각한 위기에 대해 첫날부터 달려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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