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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매출액 1063억·영업이익160억
입력 2020-11-05 23:23 
스튜디오드래곤 2020년 3분기 실적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튜디오 드래곤은 5일 매출액 1063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당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 1063억 원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된 수치로, tvN 드라마 ‘아스달연대기와 ‘호텔 델루나와 같이 전년 동기에 존재했던 대형 IP의 부재에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작품수 4편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6.8% 성장한 16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중국 OTT 판매와 라이브러리 단가 인상 등, 자사 라이브러리 가치상승이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시행한 제작비 효율화 작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점차 발현되며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스튜디오드래곤의 보유 크리에에터 수는 3분기 기준 23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5명 증가했고, 누적 IP 개수는 166개로 전년 동기대비 18개 늘었다.

3분기에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비밀의 숲2 ‘청춘기록, OCN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KBS2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등 수 많은 플랫폼에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내보내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다가오는 4분기에는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tvN 드라마 ‘여신강림, 넷플릭스 오리지널드라마 ‘스위트홈 등으로 장르 다변화를 지속해나가고 웹툰 IP 기반 흥행력을 강화해 외형성장을 주도해나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는 다가오는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와 볼륨업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라며 동시에 라이브러리판매를 지속하고 제작비 프로세스 관리 강화를 통해 기본적인 체질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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