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어제의 로베르토 라모스가 아니다.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라모스(26)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괴력을 과시했다.
라모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안타를 치며 예열을 마친 라모스는 4회말 라울 알칸타라, 5회말 이현승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외야석으로 가볍게 날아가는 ‘대형 타구였다.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만 해도 타격 부진에 빠졌던 라모스였다. 1차전 성적은 4타수 무안타 4삼진.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4사구 2개를 얻었으나 안타가 없었다.
라모스의 맹타로 LG는 매섭게 두산을 추격하고 있다. 4회초에만 7점을 허용하며 0-8로 끌려갔으나 4회말에 2점, 5회말에 3점을 만회했다.
라모스는 정규시즌에서 38개의 아치를 그리며 멜 로하스 주니어(47개·kt위즈)에 이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의 로베르토 라모스가 아니다.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라모스(26)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괴력을 과시했다.
라모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안타를 치며 예열을 마친 라모스는 4회말 라울 알칸타라, 5회말 이현승을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외야석으로 가볍게 날아가는 ‘대형 타구였다.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까지만 해도 타격 부진에 빠졌던 라모스였다. 1차전 성적은 4타수 무안타 4삼진.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도 4사구 2개를 얻었으나 안타가 없었다.
라모스의 맹타로 LG는 매섭게 두산을 추격하고 있다. 4회초에만 7점을 허용하며 0-8로 끌려갔으나 4회말에 2점, 5회말에 3점을 만회했다.
라모스는 정규시즌에서 38개의 아치를 그리며 멜 로하스 주니어(47개·kt위즈)에 이어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