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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3분기 영업이익 11억원…직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입력 2020-11-05 16:38 

JW중외제약은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35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2억원 줄었다. 다만 직전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서는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배경은 당뇨치료제 메트포르민 제제와 관련한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인해 매출원가가 상승한 탓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에 비해 270.7% 늘어난 53억원을 남겼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영업환경에서도 주요 품목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이번 3분기가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점이 될 것"이라며 "오리지널 제품을 중심으로 한 원내·원외 의약품의 균형 있는 매출 증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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