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S21, 전작보다 빨리 나올 듯…1월 조기 출시설 `솔솔`
입력 2020-11-05 16:01  | 수정 2020-11-06 16:06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선보일 '갤럭시S21'가 조기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을 2021년 1월 중 공개하고, 같은 달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2월 중순경 갤럭시S 언팩 행사를 열고 3월 초 제품을 출시해 온 것을 고려하면, 출시일이 한 달 이상 빨라지는 셈이다.
유명 IT 정보제공자인 존 프로서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S21 시리즈가 내년 1월 14일에 공개되고, 같은 달 29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달 18일에는 IT기기 유출 트위터리안 '온리크스'가 트위터에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조기 출시설이 힘을 받기도 했다. .
삼성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외신과 부품업계 등은 삼성전자가 이미 갤럭시S21 생산을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미국의 제재로 설 자리가 좁아진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리는 한편,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인기를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S21을 조기 출시한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S21과 관련해 유출된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지만 렌더링 이미지를 토대로 살펴보면 갤럭시S20과 동일한 6.2인치 디스플레이에 화면 상단 중앙부에 카메라 구멍을 남긴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전망이다.
또 카메라 홀 구멍과 베젤 두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전작에서 후면 카메라 모듈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툭 튀어나왔던 것과 달리 신제품은 카메라 모듈이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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