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화웨이 이슈가 주가에 부분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걸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는 미중 갈등 문제이고, 일부 그 내용이 LG유플러스 주가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서비스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CFO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5G 커버리지 중 화웨이 비중은 30% 수준이다.
그는 "커버리지가 완성됐고 유지보수 인벤토리(재고)도 확보돼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앞으로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28GHz 서비스나 6G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아직은 먼 아젠다(주제)"라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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