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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이근 폭로 영상 모두 삭제 “마지막 증거는 다음 방송에”
입력 2020-11-05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 관련 폭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김용호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연예부장 채널의 이근 영상을 모두 삭제했습니다”라고 직접 알렸다. 그가 밝힌 삭제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상에 대한 아주 조직적인 신고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것이 채널 운영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호는 어차피 노딱(노란딱지)이고 이미 볼만한 사람들은 다 봤다는 생각도 들고”라고 밝히며 지난 제주도 라이브 방송에서 이야기했지만 지금부터는 대한민국 사회의 최소한의 정화 기능에 맡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도 판단을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마지막 증거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해드리죠”라고 전했다.
앞서 김용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근 데위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또, 전 연인이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고, 당시 교관이었던 이근 대위도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근 대위는 김용호의 주장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두 번에 걸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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