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20시즌 주장을 맡았던 이용규(35)와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화는 5일 이용규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5일) 오전 정민철 단장과 면담을 통해 구단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해 1월 FA(프리에이전트) 자격으로 한화와 2+1년 총액 26억 원에 잔류했다. 두 시즌이 지난 뒤, 구단이 옵션 계약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다. 이용규는 자유의 몸이 됐다.
2004년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해, 2005년 KIA타이거즈로 이적해, 리그를 대표하는 리드오프로 거듭났다. 2013시즌 후 첫 FA 자격을 취득한 이용규는 2014시즌을 앞두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용규는 지난해 한화와 FA 계약을 한 뒤,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공개적으로 요청해, 활동정지 구단 자체 징계를 받고,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화해를 한 이용규는 주장으로 뽑혔고,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32타점 17도루 OPS 0.718을 기록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지만, 팀은 최하위(10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 이글스가 2020시즌 주장을 맡았던 이용규(35)와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화는 5일 이용규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5일) 오전 정민철 단장과 면담을 통해 구단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재계약 불가 방침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해 1월 FA(프리에이전트) 자격으로 한화와 2+1년 총액 26억 원에 잔류했다. 두 시즌이 지난 뒤, 구단이 옵션 계약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다. 이용규는 자유의 몸이 됐다.
2004년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LG트윈스에 입단해, 2005년 KIA타이거즈로 이적해, 리그를 대표하는 리드오프로 거듭났다. 2013시즌 후 첫 FA 자격을 취득한 이용규는 2014시즌을 앞두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용규는 지난해 한화와 FA 계약을 한 뒤,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공개적으로 요청해, 활동정지 구단 자체 징계를 받고,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화해를 한 이용규는 주장으로 뽑혔고,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1홈런 32타점 17도루 OPS 0.718을 기록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지만, 팀은 최하위(10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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