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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카티필`, 발목연골손상 치료효과 국제학술지 등재
입력 2020-11-05 13:20 
사진 제공 = 세원셀론텍

세원셀론텍은 자사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발목관절 골연골 손상에 대한 유의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이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확장판) 국제학술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카티필은 관절연골결손 부위에 연골세포 및 골수 등이 위치하는 것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콜라겐 원료의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이번 논문은 발목관절의 거골(발목 위쪽 목말뼈)에 골연골(뼈와 관절연골 조직) 병변(OLT)을 앓고 있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2년간 다기관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RCT)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담았다.
해당 논문의 제1저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는 "카티필을 이용한 시험군의 임상적 개선효과와 연골의 질이 유의미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조직학적 분석 결과, 카티필을 이용한 환자의 발목관절 골연골 병변에 연골조직의 주요 구성성분인 II형 콜라겐(Collagen Type II)이 풍부하게 발현되는 등 양질의 연골이 새롭게 생성된 것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 센터장은 "생체적합성·안전성·조직재생력이 특징인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카티필의 임상적 우수성, 카티필을 이용한 개량 미세골절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편의성은 발목관절 골연골 손상에 대한 최적의 치료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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