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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1상 순항…환자 등록 진행 중"
입력 2020-11-05 13:18 

엔케이맥스는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멕시코 임상1상이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회사는 임상1상에 참여할 알츠하이머 환자 21명 중 3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투여 전 PET-CT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후 12월 첫째주에 첫 환자 채혈을 진행하고, 12월 중순 첫 환자 투약(First Injection)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임상1상은 지난 8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멕시코 수출입 통관 허가(Material Transfer License)까지 마쳤다.
이번 임상은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각각 4회 투약해 최대내성용량(MTD)을 확인하며, 이후 ▲12명에 대한 SNK01 최대내성용량의 투약 안전성(Safety), 내약성(tolerability) 및 잠재적 유효성(Exploratory Efficacy)을 평가한다.
폴 송(Paul Y. Song)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미국 내 알츠하이머 연구분야 권위자인 UCLA 의과대학 밍궈(Ming Guo)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본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멕시코 최대 규모 병원인 앙헬레스 병원(Hospital Angeles Tijuana)에서 진행된다"면서 "알츠하이머는 126억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되지만 처방할 치료제가 없어 알츠하이머 시장의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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