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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감식 전문가가 밝힌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
입력 2020-11-05 13:18  | 수정 2020-11-05 16: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국과수 유전자과 이동섭 과장이 '강호순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국과수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 조세호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찾아 유전자과 이동섭,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김희송, 법치의학자 김의주, 법의조사관 곽유진, 미세증거 전문가 이동계, 국과수 연구원장 박남규 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섭 과장은 지난 2009년 경기 서남구에서 벌어진 여성 연쇄살인사건인 '강호순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연쇄실종사건 간 연관성을 발견했고, 범죄 가능성이 제기돼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퍼 소매에서 팥알만한 크기의 불특정 DNA가 검출됐고, 이를 제시한 결과 연쇄 범행을 자백했다"고 말했다. 이동섭 과장은 "이 사건을 계기로 11개군 중범죄자의 유전자 보관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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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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