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옵티머스 로비스트 2명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0-11-05 13:13  | 수정 2020-11-12 13:36

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로비스트 2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지난 4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사업가 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가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한 사무실에서 정관계 인사들에게 불법 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4일 화장품업체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스킨앤스킨 자금 15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금은 옵티머스의 펀드 환매 중단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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