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 안영미가 오늘(5일) 라디오 생방송에 복귀합니다.
MBC 관계자는 오늘(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신영, 안영미가 오늘 복귀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오전 12시 생방송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와 2시 생방송되는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를 진행하는 두 사람은 지난 2일 박지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이튿날인 그제(3일)부터 이틀간 라디오 방송을 쉬었습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지선 모녀의 발인은 오늘(5일) 오전 엄수됐습니다.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제작발표회, 아이돌 쇼케이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자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EBS '고양이를 부탁해' MC로 활약해왔으나 안타깝게 운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