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화학 청주 오창공장 직원 코로나19 확진…동선 파악 중
입력 2020-11-05 10:38  | 수정 2020-11-12 11:04
LG화학 청주 오창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5일) 청주시와 LG화학에 따르면 오창공장에서 근무하는 50대 A씨가 전날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오한과 콧물 증세를 보이자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LG화학은 A씨가 근무하던 작업장을 폐쇄하고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중입니다. A씨와 같은 작업장에서 근무한 직원은 35명입니다.

보건당국은 가족 등 접촉자를 자가 격리한 뒤 검체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씨의 아들이 다니는 청주의 한 고등학교도 이날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LG화학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협력,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등 적극적인 조처를 통해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북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95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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