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 2기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DSME 청년이사회는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밀레니얼 세대의 변화·혁신 마인드를 회사 경영에 접목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청년이사회는 향후 1년간 ▲인재경영, 워크리디자인 등 전사 TFT 참여 ▲생산공정관리자 직무환경 개선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청년이사회 1기는 옥포조선소 본사에서만 인원을 선발했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 선발한 2기는 서울사무소와 시흥연구소까지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근무 지역에 따른 다양한 의겸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2기 멤버로 선정된 최규영 대리는 "출근하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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