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티슈진 상장 폐지 결정에 급락세…코오롱도 약세
입력 2020-11-05 10:08  | 수정 2020-11-05 10:12
코오롱티슈진 / 사진=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처

코오롱생명과학이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소식에 급락세입니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3850원(11.79%)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오롱도 6.19% 약세입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개발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2017년 7월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로 드러나 지난해 7월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했다고 보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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