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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조두순 출소 5일 뒤 격투기 8연승 도전
입력 2020-11-05 09:18  | 수정 2020-11-05 09:32
명현만이 AFC15에서 격투기 8연승 및 3년 무패에 도전한다. 사진=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명현만(35)이 올해 처음으로 격투기 공식경기에 출전한다. 무패행진을 3년으로 연장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명현만이 오는 12월1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15의 킥복싱 경기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상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명현만은 2017년 이후 종합격투기 2승 1무효 및 킥복싱 5승이다. 7연승 및 8전 무패에는 한국 입식타격기 단체 맥스FC 헤비급 타이틀전 2승도 포함된다.
국내 격투기 헤비급 최강이라는 명성뿐 아니라 성범죄자 조두순(68)에 대한 협박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명현만은 아동 성폭행 및 중상해로 징역 12년을 살고 오는 12월13일 출소하는 조두순에게 나오면 생식 기능을 불완전하게 만들어주겠다”라고 공언해왔다.
지난 4월 프로야구 투수 출신 조직폭력배 위대한(33)과 복싱 스파링 역시 화제였다. 명현만은 힘들이지 않고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며 도발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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