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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페라자-비즈카이노 등 마이너 계약
입력 2020-11-05 08:44 
호세 페라자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디 어슬레틱' 메츠 담당 기자 팀 브리튼은 5일(한국시간) 메츠가 11명의 마이너리그 FA 선수들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완 오스카 데 라 크루즈, 외야수 존샤이 파르가스, 내야수 제이크 헤이거, 우완 해롤 곤잘레스, 포수 브루스 맥스웰, 내야수 호세 페라자,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 포수 데이빗 로드리게스, 우완 아롤디스 비즈카이노, 내야수 루이스 카피오, 미첼 톨맨이다.
이중 카피오, 파르가스, 맥스웰 등은 지난 시즌에도 메츠 소속이었다.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지는 못했다.
외부 영입 FA중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있다. 페라자가 대표적이다. LA다저스(2015) 신시내티 레즈(2016-19) 보스턴 레드삭스(2020)에서 6시즌동안 554경기에 출전, 타율 0.270 출루율 0.310 장타율 0.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 그리고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비즈카이노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2011, 2015-2019) 시카고 컵스(2014)에서 7시즌동안 206경기에 등판,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통산 50세이브를 기록했다. 2019년 4월 오른 어깨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고, 2020년은 재활에 매진해다.
스미스는 애틀란타(2016) 탬파베이 레이스(2017-18) 시애틀 매리너스(2019-20)에서 442경기에 출전, 타율 0.255 출루율 0.325 장타율 0.361을 기록했다. 메츠에서 콜업되면 로빈슨 카노, 에드윈 디아즈와 다시 만나게된다.
메츠는 현재 스티브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되며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샌디 앨더슨 전 단장이 사장으로 부임해 구단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고, 이에 맞는 새로운 프런트 수장이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브리튼은 이번 영입의 경우 브로디 반 와게넨 현 단장이 작업한 일이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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