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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한외국인’ CLC 장예은, 9단계에서 아쉽게 좌절→ 외국인팀 한우획득 ‘勝’
입력 2020-11-04 22: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대한외국인 CLC 장예은이 9단계 퀴즈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너의 특이한 목소리가 들려 특집으로 요요미, 두리, CLC 장예은과 일일 부팀장 지상렬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목소리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두리, CLC 장예은이 출연했다. 이에 일일 부팀장으로는 언어의 연금술사 지상렬이 함께했다. 요요미는 전화를 받으면 아이 목소리로 오해받는 고충을 밝혔고, 트로트계 공주 두리는 예쁜 척한다고 하시는데 원래 목소리”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명이 봉두리이고, 언니는 우리”라며 우리두리 자매”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인맥왕의 면모를 뽐냈다.
장예은은 최근 한 힙합 예능에 출연해서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반전되는 청아한 목소리로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MC 김용만이 평상시와 무대에서의 목소리가 왜 이렇게 다르냐”고 묻자 장예은은 메인 래퍼를 맡아 힘차게 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후 가장 먼저 퀴즈에 나선 장예은은 1단계부터 거침없는 속도로 문제를 풀어 모두의 감탄을 샀다. 어려운 문제도 센스를 발휘했다. 6단계 초성 퀴즈에 나선 장예은은 뒷자리에 앉은 에바가 유일한 희망이죠”라고 10단계 허배의 넘사벽 실력을 언급하자, 장예은이 뒤를 돌아보고 한국인인 줄 알았다. 한국어 진짜 잘 하신다”고 에바의 찐 한국어 발음에 감탄했다.
하지만 6단계에서 존&맥 형제가 QR코드 문제를 찍어서 맞추는 바람에, 장예은이 안타깝게 탈락하게 됐다. 이에 박명수가 산삼 찬스를 장예은에게 쓰기로 해서 다시 대결을 이어나게 되면서 한국인팀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두 번째 주자 요요미는 ‘그땐 그랬지 퀴즈에서 안젤리나에게 패하면서 안타깝게도 3단계를 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말았다. 퀴즈에 앞선 요요미는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을 선보여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기도.
한편, 외국인팀은 계속되는 한국인팀의 위협에 자리를 대거 이동하고, 도라지 찬스까지 이용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외국인 팀에는 '태평양 어깨' 줄리엔 강이 합류해서 압도적 피지컬을 활용한 '인간 바벨' 운동법을 선보이며 한국인 팀에 기선제압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약 1년 반 만에 켄타가 출연, 업그레이드된 한국어 실력과 확 달라진 분위기의 신곡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요요미가 업그레이드된 요들송과 춤 개인기를 뽐내자, 두리는 트바로비 김호중의 성대모사를, 지상렬과 장예은의 춤 배틀을 시작으로, MC 김용만과 외국인팀의 흥 대폭발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트로트 공주' 두리는 가장 아끼는 의상이나 액세서리가 뭐냐고 묻자 "'미스트롯'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던 왕관이다. 친언니가 미인대회 출신인데 1등하고 상품으로 수여받은 왕관”이라고 남다른 애착을 밝혔다. 이어 언니에게 왕관을 돌려줬는지 묻자 두리는 "곱게 쓰고 줬어야 했는데 다 뜯어지고 난리가 났다. 돌려주지 못하고 제가 먹어 버렸다"고 쿨하게 답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두리는 켄타에게 밀려서 2단계에서 탈락했다. 지상렬 1단계, 요요미와 두리가 2단계에 탈락한 가운데, 팀장 박명수가 퀴즈에 나섰고 10단계 허배와 맞붙었다. 박명수는 10단계 허배를 꺾고 5단계 알렉산더와의 퀴즈에서 홍삼이를 획득해 친구 지상렬을 부활시켰다. 이에 지상렬은 웃음기를 싹 빼고 문제풀이에 나선 가운데, 타 예능 프로에서 만났던 김숙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젤리나에게 패해서 다시 3단계에서 좌절의 쓴맛을 봤다.
마지막 ‘산삼이를 써서 올라간 장예은은 7단계 초성 퀴즈에서 정몽주의 ‘단심가를 외워 감탄을 안겼다. 럭키는 이런 문제는 한국사람이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후 한우 획득에 나선 장예은은 선사시대 대표 유물을 정확히 맞추고 에바를 이겼다.
이에 장예은은 사실 초등학교 때 전교 1등이었다”고 뒤늦게 뇌섹미를 공개해 앞서 승승장구했던 실력의 이유를 밝혔다. 장예은과 허배의 마지막 대결의 문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을 묻는 초성 퀴즈. 하지만 장예은은 진주대첩을 ‘제주대첩이라고 오답을 말했고, 허배가 정답을 맞춰 아쉽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에 외국인팀에게 한우 선물이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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