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협력대사에 최희남 KIC 사장
입력 2020-11-04 17:32 
정부는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사진)을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정부가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하는 것으로, 임기는 1년이다. 최 대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KIC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외교부는 "최 대사가 국제금융 분야 전문가로서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KIC 운용 자산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1600억달러에 달해 국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대외 금융 외교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주목된다.
[안정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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